ARTSCLOUD Newsletter No.5 데이터의 시각화를 넘어 데이터 소니피케이션으로 : 소리의 탐구로 재해석하는 미디어아트
2023. 5. 19.
ARTSCLOUD Newsletter No.5 데이터의 시각화를 넘어 데이터 소니피케이션으로 : 소리의 탐구로 재해석하는 미디어아트
Update News : 아츠클라우드허브리뉴얼! 그리고새시대의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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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2회 아츠클라우드 디지털 아트페어가 열립니다.
ARTSCLOUD 디지털 아트 페어는 디지털 아트 분야에서 새로운 아티스트와 큐레이터를 발견하며 신선한 아이디어를 실험하는 창조적인 젊은 예술가와 큐레이터들을 위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아트 페스티벌입니다. ARTSCLOUD는 창조적인 작업으로 서로 교감하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페어가 모두가 즐기고 예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길 바랍니다.
소리는 우리 주변 환경에 대한 독특한 인식을 제공합니다. 소리는 죽은 사물, 장소, 순간에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데이터 소니피케이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사운드 개발의 다음 개척지라고 할 수 있죠. 데이터 소니피케이션은 정보를 전달하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작업 분석을 보여주기 위해 시각적 단서를 사용합니다만 데이터 소니피케이션은 시각화보다도 이해하기 쉽도록 소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예술적인 표현의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일상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불분명한 만큼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생산되는 세상에서 데이터 시각화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습니다. 디자이너들은 복잡성을 표현하기 위해 시각적인 차원을 넘어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제는 다른 감각으로 눈을 돌려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독일 출신의 비주얼 아티스트와 대중음악 씬에서 활동하던 국내 작곡가의 만남은 자연스레 ‘오디오비주얼’ 작업의 업그레이드로 이어져 ‘디지털 세로토닌’이라는 미디어 아트팀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소리와 화면에 대해 고민하고 상상하고 토론하는 만큼, 그들의 작업 속 오디오와 비주얼은 서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활발하게 대응하며 새로운 의미를 자아냈습니다. NFT부터 메타버스 까지,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에 조예가 깊은 ‘테크니션’들이지만, 이를 통해 탐구하고픈 것은 아날로그 아니었을까요? 당신과 나의 마음 속 사연, 바로 사람의 감정과 내면에 대한 이야기를 더 알아보세요.
다니엘라 소토 작가는 소리로부터 예술을 창조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입니다. 이미지와 사운드의 다양한 공존을 모색하며 공간을 탐구하고 인간의 정신을 들여다봅니다. 전통적인 미술로 예술에 발을 들였지만, 세상에 빠르게 침투하는 새로운 기술에 적응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고, 그 방법으로 찾아낸 것이 바로 지금의 방식이었죠. 작가는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을, 끊임없이 변하는 예술로 따라잡아야 하는 것이 동시대 예술가로서의 의무”임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