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SCLOUD와 LG전자 HE사업본부와 함께하는 '2023 HE DX Tech Fair'는 디지털 전환 및 기술 연구 성과를 한 자리에서 공유하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구성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그 취지를 살리고자 아트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인 ARTSCLOUD를 활용하여 열렸습니다.
ARTSCLOUD는 컨셉 맞춤 공간부터 전시기획 및 운영까지 원스톱 지원으로 참가자들에게 혁신적인 메타버스 환경을 제공하였습니다. 글로벌 지사들을 초대하여 시공간을 초월해 이루어지는 이번 전시를 통해 LG전자가 기술 혁신의 선두 주자로서 디지털 시대를 주도하길 바랍니다. 향후에 펼쳐질 ARTSCLOUD의 창의적인 협업들에도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조품 혹은 걸작? 진가품 논쟁에서 AI의 역할은?
인공지능(AI)이 영국 미술계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AI는 40년간 진품 논란을 빚어온 작품을 이탈리아의 거장 라파엘로 산치오의 작품으로 종지부를 찍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AI 기반의 인증 과정은 일부 미술 전문가들이 그 신뢰성을 의심하는 가운데, 스위스의 AI는 최근에 동일 작품이 위조품일 가능성이 높다고 제안하여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AI는 이제 미술 작품을 창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가치를 판단하는 영역으로 진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9일자 가디언(The Guardian)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스타트업 ‘ArtRecognition’은 자체 개발한 회화 분석 AI를 활용하여 논란이 된 작품 ‘드 브레시 톤도(de Brécy Tondo)’를 평가한 결과는 이 작품이 진품이 아닐 확률이 85% 이상임을 나타냈습니다. ArtRecognition은 “동일 작가의 다른 작품을 AI에 학습시켜 구도, 색상 팔레트, 붓질 등과 같은 요소를 고려하여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전에 이 작품을 진품으로 인증한 영국의 브래드포드 대학의 하산 우가일 교수는 “우리 AI는 인간의 눈보다 미술 작품을 더 깊이 분석할 수 있습니다. 붓질과 안료 같은 디테일을 비교한 결과 이 작품이 라파엘로의 것임을 입증하는 타당한 근거가 있습니다”라고 반박하였고 현재 논란의 작품은 영국 브래드포드의 카트라이트 홀 아트 갤러리에서 공개 전시 중입니다.
Olga Koudi는 현실과 초현실을 모두 탐구하는 아티스트입니다. 그녀의 작품은 어린 시절의 기억에서 영감받았으며, "뾰족뾰족한 머리 여성"이라는 주제를 반복적으로 다룹니다. 이러한 캐릭터들은 항상 집단으로 나타나며, 성별을 강조하지 않고 사회적 관습을 무시하는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들의 피부는 일종의 의복이 되어,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초월한 자아를 표현합니다.
이달 초 미국저작권청 (USCO)은 지난해 콜로라도주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AI가 만든 작품에 대해 저작권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법원은결정에서예술가제이슨앨런이만든오페라공간극장이 “인간의저작물이부족”하고 “인간이아닌사람이제작한작품을제외”하는저작권법의범위를벗어난다고편결하였습니다. 그러나앨런은작업에서자신의손길을강조했습니다. 그는미드저니를사용하여일련의프롬프트를입력하고장면을조정하고초점을맞출부분을선택하고이미지톤을지시했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비디오 게임인 The Master’s Pupil은클로드모네의말년을괴롭혔던질병에관한것입니다. 1913년경, 60대였던 이 프랑스화가는백내장에걸렸고, 그의그림능력에점점더영향을미쳤습니다. 그는편지에서 “색상은더이상나에게같은강도를갖지못했다”고썼고그의캔버스는 “점점더어두워졌다”고썼습니다. 해당 게임은 플레이어들을 아티스트의 예술관에 지대하게 영향을 준 당시 상황으로 초대합니다.
일반 공모전에서는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진 이미지를 거부하는 대신, 이들을 위한 별도의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Morning Herald에 따르면 이 상 부문은 예술가들이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서 점점 커지는 AI의 역할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들은 AI 작업을 전통적인 매체와 분리하기 위해 "프롬프트그래피"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였습니다.